인사말


공감한반도연구회는 안보와 통일 전문가들의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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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2013년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조속한 한·일관계의 회복과 지속적인 한·일우호관계의 중요성을 공감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비공식 모임을 시작하면서 결성되었습니다.

지난 3년간 포럼은 월례포럼을 통해 한·일관계의 발전을 위한 집단지성의 장으로서 한국사회에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올바른 여론을 형성해 가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매년 한·일 양국에서 한·일관계에 관한 국제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양국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에 관한 긍정적
관심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2016년 9월에는 포럼의 활동을 체계화하고 외연을 확대할 목적으로 외교부 산하 등록단체로 사단법인화 작업을 마쳤으며, 2017년은 세토포럼의 도약을 위한 원년의 해 입니다.

중국의 부상과 미국의 신고립주의로 동북아 정세가 어느 때보다도 혼돈스럽고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시아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인권과 법치를 공유하는 단 2개의 OECD 회원국인 한·일 양국은 이제
불행했던 과거를 뛰어넘어 아시아 시대를 열어갈 공동의 역사적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이제 한·일 양국은 양자 차원을 넘어서 동북아, 동아시아, 아태지역, 세계 차원에서 21세기 협력관계를 시야에 두면서
평화·번영에 입각한 동아시아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합니다.

이웃국가인 한·일관계의 상생을 위해서는 구슬이 빛을 내려면 서로를 비춰야 하는 “경요(瓊瑤)세계“를 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세토포럼은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걸맞는 한·일선린관계를 열어가는데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한·일 양국은 너무도 가까운 이웃이기에 여러가지 어려움에 부딪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양국 국민간의 신뢰와 성의가 쌓여갈 때 크고 작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모범적인 선린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국민차원의 진정한 상호이해와 협력을 이끄는 일에 세토포럼이 앞장 설 것입니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대표 윤덕민